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OBS의 초청으로 한국에 모인다.

OBS 경인TV는 공연전문 기획사 폴루션과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신개념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2017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OBS는 내년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홍보 일환으로 오는 12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 북부역 마루 광장에서 프리 페스티벌을 연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쇼고. 사진 OBS

한국관광공사와 부천시 등이 후원하는 프리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 중인 일본 그래피티 작가 제이 쇼고가 현장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고,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그래피티 작품도 전시된다.

제이 쇼고의 작품 와중에 중앙 무대에는 스트리트 랩퍼 서출구와 SJ 켄드릭스, 인디 뮤지션 아디오스 오디오, 오리엔탈 쇼커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2017년 스트리트 아츠 어워즈 페스티벌 로고. 사진 OBS

아울러 일반 시민들이 직접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아트월이 마련되고, 일부 관람객들에 한해 제이 쇼고의 작품이 그려진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피티는 스프레이 페인트 등을 이용해 대형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행위의 일종으로 힙합의 하위 장르 문화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 슬럼가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공연장르의 일환으로 진화해 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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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10101545003&sec_id=540201&pt=nv#csidxe5fb5d50916a5188cc4d68a79d356a4